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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신입일기2

[Eric's 일기] 신입일기2 #9 - 커피, 쿠키 그리고 갤럭시 S23 plus ☕️🍪

Eric_ko 2023. 8. 25. 00:01

 

Today Music 🎶

 


커피 ☕️

 

얼마전에 친구를 만났다.

친구가 서울에 학회가 있다고해서

저녁에 시간이 되면 보자고 해서 봤다.

 

요즘 나도 강남쪽에서 일을하고,

친구도 학회가 강남쪽에서 있다고 해서

겸사겸사 저녁밥을 먹고,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응커피 를 처음으로 갔다.

저번에는 줄이 너무길어서 포기했었는데,

인기가 식었는지 줄이 없어서

바로 주문해서 마실 수 있었다.

정말로 맛있었다.

 

다음엔 교토에 가서 본점가서 먹어보는걸 목표로!


이후의 어느 날,

친척형을 만났다.

 

내가 이전에 취준할때 자기소개서를

웹사이트로 CV로 만들었던걸 보여주었었는데

 

친척형이 자기도 만들고 싶다고 해서

내가 만드는걸 도와주었다.

 

그러면서 겸사겸사 친척형이 추천하는 커피전문점을 갔다.

 

바리스타 챔피언님이 운영하시는 카페라고 들어서그런지

더운날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따뜻한 라뗴를 주문하였다.

 

그 공간에서,

하단에 자리한 코알라 라뗴 커피의 아리따운 향미를 음미하며 시간을 보냈다.


쿠키🍪

 

나는 블로그의 몇년간 운영하면서,

직접 마주친 적은 없으나

다양한 이웃들과 일상의 속삭임을

주고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블로그 이웃 중 한 분의 글에 눈이 머물렀다.

이웃님이 직접 구운 쿠키를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신다는 이야기에,

나는 '부러워요'라는 간결한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이웃님은 예상치 못한 선물로

나에게도 쿠키를 보내주신다고 하셨고,

그 말씀대로 정성스레 포장된 쿠키가 내 앞에 도착했다.

 

그 쿠키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커피와 함께 즐겼을 때,

그 맛은 단순한 당분과 버터가 아닌,

정성과 마음이 녹아있는 것 같아 더욱 풍미 깊게 느껴졌다.

 

"나도 이런 선물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베이커리의 솜씨는 없어서 그분처럼 쿠키를 구울 수는 없지만,

분에게도 마음을 담은 선물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갤럭시 S23 Plus

 

저번 주에 아버지가 계곡에

핸드폰을 떨어트려서 작동이 멈췄다.

그 핸드폰은 방수 기능이 없는 모델이라,

물에 빠지면서 기능을 상실했다.

 

아버지는 그 핸드폰으로 음악을 듣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하루를 보내곤 했다.

그런 중심이 무너진 것이다.

 

처음에는 아버지는 그 손상된 핸드폰을

수리하여 다시 사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동생은 말했다,

"방수 기능이 없는 그 기기가 지금 이렇게 문제를 일으켰다면,

앞으로도 더 큰 문제를 가져올 확률이 높다고요!"

 

그래서 새 핸드폰을 사드리기로 마음먹었다.

처음에는 쿠팡에서 갤럭시 A34를 주문하려 했으나,

친구의 조언에 따라 그 생각을 접었다. (cpu가 다르다나 뭐래나)

 

"이왕이면 좋은 것을," 이라는 생각과 동생의 후원 덕분에,

아버지의 핸드폰이 물에 빠진 다음날, 삼성 스토어로 향했다.

 

원래 생각했던 것은 갤럭시 S23이었으나,

아버지는 화면이 큰 S23 Plus가 더 좋다고 하셨다.

그래서 곧바로 그 선택을 확정되었고,

바로 구매를 하였다.

 

구매후,

나랑 동생이 아버지에게

“이런데 돈쓰려고 돈버는 거니까 신경쓰지말고 받으시라고”

라고 아버지꼐 전하였다.

 


슈프림, 오펜하이머

 

이후의 어느 날,

이번에는 석사를 졸업하고

이제 박사를 준비하는 또 다른 친구를 만났다.

 

그 친구가 이번주에는 휴가이고,

서울에 놀러오고 싶다고해서

서울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이번에 나랑 내 친구가 좋아하는 #슈프림 매장이

도산에 생겼다고해서 가보기로 하였다.

 

나는 딱히 맘에드는게 없어서 구매는 하지 않았고,

친구는 맘에든다고 자켓 하나를 구매하였다.

그리고 같이 영화볼 동지가 없던 처지였던

나와 그 친구 둘이 같이

오펜하이머를 보았다.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봐서 그런지

재밌게 보았다.

후기는 ... 하단의 나의 참조.

https://just09.tistory.com/416

 

어느덧 9월이 다가왔다.

저번에 이제 신입일기 말고 뭐라고 쓰지

라고 글을 남겼었는데,

어느 이웃분이 '주니어일기'가 어떻냐고 말씀해주셨는데,

아마 입사한지 1년이 지나면

'주니어일기' 라고 쓸거 같다.

 

내가 '주니어'라는 말을 왜 좋아하냐면,

 

예전에 개발자로 처음으로 취직하고나서,

나를 면접보셨던 분께서(그 분과 현재는 회사에서 엄청친해짐),

 

"Eric님은 이제 우리회사 주니어개발자로 채용되셨습니다"

 

라고 해주셨던 부분이 아직도 감명깊에 마음속에 남아있어서 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