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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신입일기2

[Eric's 일기] 신입일기2 #6 - 수습 끝! 수영 시작! 🌱

Eric_ko 2023. 6. 27. 09:48

[Eric's 일기] 신입일기2 #6 - 수습 끝! 수영 시작! 🌱

 

어느새 3개월이 지나고,

수습 기간이 끝나버렸다.

 

원래 제약회사에서 QC로 일했었는데,

제약산업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퇴사 후 공부해서 개발자로 전향하고

어느새 수습 기간이 지나,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내가

감개무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근해서 회사에서 커피 마시는 중

 

 

수습 기간 끝! 새 맥북 받았어요!👨‍💻

일을 하고 있는데, 동료 개발자분이(저보다 super 경력 있으심)

잠시 밖에 다녀오시더니,

갑자기,

Eric님 맥북 왔어요! 하고

새 맥북을 주셨다!

그래서 바로 뜯어버렸다!

뚜둥!

영롱하군요.

이것저것 세팅하고,

개발 모드 세팅까지 완료하였다!

그리고 계약서도 쓰고

이것저것 교육도 들었다.

 

솔직히, 수습 기간 끝나고

정규직 안될까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나중에 듣기로는,

회사에서 내가 너무 잘하고 있어서(인간관계던 일이던)

나를 잘뽑았다고 이야기를 나 없을 때 했다고 했다.

 

예를 들어서, 원래는 개발자들이 말이 별로 없었는데,

내가 원래 말이 많은 편이라 여러 가지

개발 관련이나 다양한 아이디어 등 여러 가지를 말하다 보니

마치 내가 개발자들 사이의 Bond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라고 전해 들었다..

 

나는 그냥 일이 재밌어서 말했을 뿐인데... ㅎ

 

아무튼 그래도

결국엔 되어서

어느새 개발자 경력 4개월 차... Eric이 되었다는... 이야기..

 


수영 시작! 🌊

얼마 전 샤워를 하다가,

거울에서의 나의 모습을 보았다.

 

거울 속의 나의 모습은,

E.T였다.

 

최근 운동을 안 하다 보니,(원래 하는 것처럼 말했지만 원래 안 했다.)

인생 최대 몸무게 70kg을 넘어 버렸다.

 

원래는 기초대사량이 높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살이 잘 안 쪘는데,

나는 처음으로 몸무게에서

앞자리에서 7이라는 숫자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수영을 시작하였다.

집 근처에 새로운 수영장이 생겨서 가보고 싶기도 하고,

블로그 이웃님이 수영 다니는 모습 보니까

뭔가 나도 예전에 다녔던 수영이 다시 해보고 싶어졌다.

수영을 신청하고 첫날에

혹시 몰라서 '초급반' 저녁 8시 수업으로 등록하였다.

 

하지만, 수업에 갔더니,

"회원님은 초급반이 아닌 것 같습니다. 우선 중급으로 가시지요"

라고 하셔서 뭔가 기분이 좋았다.

 

오랜만에 수영을 하고 집에 돌아오니,

넘고 피곤하였다.

피곤한 상태에서 동생이랑 카톡 하다가

내가 힘들다고 하니,

동생이 갑자기 아이수쿠림 쿠폰을 보내줬다!

 

이렇게 어느새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이제 남은 목표는...!

가장 어려운...

여자친구 만들기...

 

 

오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