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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신입일기2

[Eric's 일기] 신입일기2 #11 - 연말을 맞이하는 자세 🌲

Eric_ko 2023. 10. 26. 23:52

[Eric's 일기] 신입일기2 #11 - 연말을 맞이하는 자세 🌲

 

어느새 시간이 흐르고흘러 2023년의 10월 마지막 주가 되었다.

어쩌다보니, 연말이라고 만나자고 해서 만난건 아니고

여러가지 있었던 내용을 기록하고자

오늘도 일기를 쓴다..!


코딩 학원 칭구들 💻

 

오랜만에 코딩학원 친구들을 만났다.

돌이켜보면 1년전에 만나서 같이 프로젝트 하던 친구들인데,

5명이서 팀원이었는데

한명은 단톡방에서 이미 나가고 ...ㅋㅋㅋ

한명은 약속이 있다고해서 못봐서

3명이서 봤다..

예전부터 성수동에서 밥먹자고 이야기를 여러번했는데,

약속이 자꾸 깨져서 못만나다가

이번에 만나서 맛있는 음식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들 일도 잘하는거 같고,

연애도 잘하는거 같다.....

A라는 친구(남자)는 원래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다른 B라는 친구(여자)는 이번에 회사에서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한다..

 

나도 회사에서 만나고싶지만...

우리회사는 100%남자다.. ㅅㄱ

 

아무튼 오랜만에 여러가지 이야기도 하고,

A라는 친구가 이번에 일본에 여행 다녀왔다고

선물도 줬다! ㅎㅎ

요즘에 날씨가 건조해서 입술이 자주 텄는데

아주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있다! ㅎㅎ

 

나는 전공자가아니라 개발자 커뮤니티 풀이 거의 전무한데,

이렇게라도 같이 공감하는 친구들을

계속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ㅎㅎ


회사 창립 기념일!

 

얼마전에 회사 창립기념일이 었다.

그래서 별건 한건아니고,

처음으로 '오마카세'라는 것을 먹어보았다.

 

미국에서 사장님이 오셔서

같이 먹었는데 먹을때마다 사진을 찍었다 ㅎㅎ

 

눈 앞에서 바로바로 만들어주시고

맛있었다! ㅎㅎ

 

내가 처음와봤다고 하자,

식당을 예약한 회사 동료분이

"여자친구 생기면 자주 오게될거니까 식당 알아두셔요!" 라고하셨다..

 

언젠가는..!


연말에 유럽여행? ✈️

 

연말에 회사가 2주 쉬고, 휴가좀 써서

엄마랑 동생이랑 같이 20일 정도 유럽에 가기로 했다.

 

갑작스럽게 결정한건 아니고,

예전에 내가 영국에서 워킹홀리데이 했을떄,

너무 좋았던 풍경들을 나만 보기보다는

같이 가족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고,

 

어머니가 항상 EBS에서 "로마의 휴일"이라는 옛날 영화보면서,

그 영화 촬영지인 로마에서 분수대를 가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시는 모습과,

유럽 여행 언제 가자고 말만해도 기뻐하시는 모습에,

 

동생이랑 합작으로 가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요즘 드는 생각에,

부모님이 걸어다니실 수 있고,

조금이라도 건강하실때 다녀오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그렇게 해서 계획을 세웠다.

숙소, 비행기, 기차 는 예약을 이미 다했고

 

하단의 사진처럼.. 결국 내가 다 세우고 있다...는...

연말, 연초라서 그런지 좀비싸긴 하지만,

요즘 드는 생각은,

돈은 또 벌면 되지만,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


어쩌다보니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

더 만나고 싶은 친구들도 많고,

연락하고 싶은 친구들도 많지만.

 

30대가 되다보니,

각자의 삶이 있기에 그냥 멀리서나마 응원을하며,

누가 만나자고 하면 가고,

그게 아니면

기회가 되면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일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