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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s 일기] 신입일기2 #8 - 여름휴가 삿포로 🌲, 가오갤3 🦝 , Good bye 스웨덴 친구 🙋‍♂️

Eric_ko 2023. 8. 12. 16:51

[Eric's 일기] 신입일기2 #8 - 여름휴가 삿포로, 가오갤3, Good bye 스웨덴 친구 🙋‍♂️
 

여름휴가 삿포로🌲

 

우선 이번 삿포로 여행을 간단하게 요약해보자면....(유튜브 구독부탁드려요^^)

 
회사에서 원하는 날짜에
여름에 일주일 정도 아무때나 휴가를 다녀와도 된다고 하였다.
그래서 이번에 4박5일로 삿포로를 가족들과 다녀왔다.
(나랑 동생 엄마 이렇게 3명이서 다녀왔다.
아버지는 그냥 가기 싫다고 하셔서..(아버지한테 같이 가자고 10번이상 물어봄 불효자아님 😡!!))
 
여러 해외 여행 도시중에서 삿포로에 간 이유는
한국보다 위도가 위에 있어서
단순히 한국보다는 더 시원할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목적지를 정하였다.

하지만,
내가 간과하지 못한게 있었으니..
지구온난화 였다..
 
평소같으면 삿포로의 여름은 최고기온 25도정도 하였는데,
 
우리가 갔던 날은 최고기온 30도를 육박하는 고온이었다.
그래도 이미 간거 즐기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삿포로역에 도착하자마자
키타카 라는 교통카드를 만들었다.
한국의 티머니처럼 충전해서 쓰는건데 이 카드로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었다.
나 동생 엄마걸 만들어 주었는데
마지막날에 엄마는 카드를 잃어 버린게 함정..! ㅠㅠ
 
아무튼 키타카 카드로 여러곳을 돌아 다녔다.

 
사실 삿포로라고 하고 홋카이도 여행을 하게된 계기는
홋카이도 자체가 일본의 고유문화보다는
자연이 보기 좋다고해서
어머니에게 공기좋고 아름다운 꽃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동생이랑 열심히 이야기해본결과 가게되었다.
 
아래 사진부터는 내가 직접찍은사진!

켄과 메리의 나무
청의 호수
크리스마스 트리
팜토미타
삿포로 전차
오타루

위의 사진들은 여러곳 돌아다니면서 내가 직접찍었다!
각각의 내용 설명을 하려다가
별로 안궁금해할거 같아서 패스~

 

여행 중간에 엄마가 일본 복권을 사보자고 하셔서

내가 좋아하는 원피스가 있는 

원피스 복권을 구매하였지만

역시나 꽝~~

 

그리고 삿포로 오도리 공원의

유명한 옥수수 가게가 있다고해서

오픈날짜 확인하고 가서 먹었는데

정말루 맛있었다.

삿포로 명물 옥수수! 하나에 500엔!
다누키코지 상점가

아무쪼록 그래도 즐거운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좀 많이 더워서 땀을 엄청나게 흘렸지만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다녀와서 정말로 즐거웠다.

 

나름 애니를 많이 봐서(오타쿠임)

가족들앞에서 일본어로 내가 좀 행색 내보려고 했는데,

역시 아무말도 못하고 못알아 들었다.

 

오히려 애니도 안보는 동생이

나보다 더 잘알아듣고 잘 말해줘서

조금은 편하게 여행을 다녀왔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면 또 가족여행을 다녀와야겠다.

역시 혼자 여행하는것보다

누군가와 같이 가는게 좋기는 한거같다.

 

여행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아 저번에 여기 갔던데가 좋았었는데..! ㅎㅎ 그치?

 

라고 여행 후 뒷이야기를 하는것 자체가 뭔가 더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랄까?!


가오갤3 🦝

요즘에 마블 영화가 재미없다고 들었다.

 

사실 나도 엔드게임 이후에 따로 영화관가서 보지는 않았던거 같다

나의 히어로물이 엔드게임에서 끝난 느낌? 이들어서

굳이 또 여러가지 드라마나 만화책을 미리 보고가야(거의 공부급이다 새로운 마블영화를 이해하려면)

한다는 압박감에 굳이 보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가오갤3가 디즈니플러스에 올라왔다고해서

찾아서 보게되었다.

 

사실 내가 Spotify 플레이리스트에 항상 있는 노래가 있는데,

Creep 이라는 노래다.

가사도 좋고 뭔가 내이야기 같아서.. ㅎㅎ

 

아무튼 나무위키로 읽어본 바로는

가오갤3에서 Creep이 나온다는 이야기에

얼른 영화를 시청했다.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Creep이 나오자마자

나는 전율을 느꼈다.

한편으로는 로켓의 이야기...

 

여기서부터는 스포일꺼같으니까 더 안적겠다.

 

아무튼 오랜만에 나의 가오갤3 을 보면서

현실을 잊고 우주세계로 잠시나마 다녀올 수 있었다.


Good bye 스웨덴 친구 🙋‍♂️

 

2달전부터 스웨덴에서온 대학생 친구가

우리 오피스에서 같이 일을 했었다.

 

대학생인 친구인데,

2달정도 그 친구는 인턴으로 같이 일을했다.

 

그래서 회사에서 영어로만 대화하고,

친해졌다고 생각할때쯤 되니

어느새 시간이 2달이 지나서

 

스웨덴친구는 방학이 끝나서 스웨덴으로 돌아갔다.

 

스웨덴으로 가기전 마지막날에

회사 근처에서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었다.

그리고 나는 오후에 강남에서 일이 있어서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였다.

 

다음날 출근해보니,

그 친구가 선물을 놓고갔다.

 

목각인형이랑 아이스컵!

 

우리가 매일 회사에서 커피마시는거보고

주고간것같다..


아무튼 어쩌다보니

어느새 8월달이 되었다.

 

조상님들의 지혜대로

입추가 되니 어느새 아침저녁에 선선해짐이 느껴졌다.

 

나도 어느새..

이 회사에서 일한지.. 6개월차..! 시간이 정말로 빠르다

 

9월달에는 회사 워크숍이 있어서

미국이랑 스웨덴에 있는 동료들이 한국에 온다고 한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9월이 지나가 있고,

10월,11월,12월이 지나가서

 

내년이 되겠지..?!

 

그때쯤되면 이제 나는 신입일기가 아닌 

경력직일기 라고 써야할까?

 

어떤 '일기' 라고 명칭을 해야할지

생각이 많다.. 만약 추천해주실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ㅎㅎ

 

아무튼 오늘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