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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인생일기

[Eric's 일기] 인생일기 - 노래

Eric_ko 2025. 2. 12. 23:10

노래

 

https://youtu.be/9krl0Z69QlE?si=_uXtXq8X-6JqlkMx

 

 

나는 노래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이번 글에서 내가 노래를 좋아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글을 쓰는 것은 아니고.

 

최근에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주변에 결혼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이제는 각자의 가족 혹은 혼자 있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생겨서 그런지 따로 연락하는 사람이 부쩍 줄어들었다.

 

아무튼.

 

그래서 요즘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집-회사-헬스장 다니면서 일상을 지내고 있다가,
가끔씩 SNS를 들어가서 보면,
또 나만 이러고 사는 건가 생각에 잠겨서
우울해지곤 했다.

 

어느새 달력을 보니, 새해라고 생각하였던,
2025년의 2월이 되어있었다.

 

아무튼.

 

지난주 주말에는 원래 본가에 가서 부모님과 있을까 하다가
서울 자취방에서 누워있다가 보니
어느새 하루가 다 지나가서
그냥 자취방에서 누워만 있었다.
그러다 보니 더 우울해졌었었다.

 

이런 상황을 느낀 친동생이 응원도 해주어서
용기를 다시 가지려고 밖에 혼자서 좀 돌아다녔다.

혼자서 서촌을 거닐다가,

 

갑자기 예전에 자주 들었던 플레이 리스트를
재생해 보았다.

 


내가 Spotify를 쓰는데,
과거에 내가 듣던 노래를 한 곡 재생하니,


그 시즌에 나왔던 노래들이 알고리즘의 추천을 받아서
연속적으로 재생이 되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그때 그 노래' 가사에서 그랬듯이

"달랑 한 곡 들었을 뿐인데도 그 많고 많았던 밤들이한꺼번에 생각나다니"

 

라는 가사처럼 그때 그 노래를 들었던

용감(?) 하고 자신감(?)이 넘쳤던
나의 과거들이 생각이 나였다.

 

아무튼.

 

과거에 들었던 노래를 들으니
최근 우울해졌던 감정들이 사라졌다.

 

확실히 노래가 주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지금도 과거에 들으면서 용기를 가졌던 노래인
This is Me를 들으며
이 감정을 떨쳐내고 다시 돌아가야지.

 


https://youtu.be/h2TLNdaQkL4?si=8ziTmYL2ZoUnmmQ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