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s 일기] 신입일기2 #5 - 도쿄 🗼

[Eric's 일기] 신입일기2 #5 - 도쿄 🗼

 

(...이어서)

3주간의 야근이 끝나고

회사에서 일주일 휴가를 다녀오라고 해서

그 날 바로 비행기 티켓을 예약했다.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듯이,

해외여행을 시간이 없어서 못가는거지,

돈이 없어서 못가는 것은 아닐것이다.

 

취준생때는 시간이 남아돌아도,

돈이 없어서 여행을 못가고,

직장인일때는 돈이 있어도,

시간이 없어서 여행을 못간다.

 

그래서 나는 이번에 시간이 있을때,

도쿄로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일본의 회전초밥집도 가보고,

 

수산시장에 가서 음식도 먹어보고,

 

함-바그 도 먹어보았다.

 

그리고 도쿄에 있는

#슈프림 에서 처음으로 옷도 사봤다.(반바지 삼)

 

스이카도 만들어서

Eric 이라는 이름도 새겨보았다.

 

 

외국인 친구가 추천해준

토토로 카푸치노 만들어주는 카페도

가보았다. (너무 이뻐서 카톡 프사로 바꿈)

 

넓적 우동을 먹으러

도쿄에서 좀 떨어진 군마에도 다녀왔다.

 

 

사실 이번에 갑자기 도쿄에간 계기도,

군대 동기였던 친구가 도쿄에 거주하고 있어서

겸사겸사 친구도 오랜만에 만날겸,

친구집에서 신세를 졌다.

 

같이 다니니까,

통역이 필요가 없어서 편했지만,

한편으로는 일본어를 안쓰다보니,

내가 도쿄에 있는건지,

서울에 있는건지 헷갈리긴 했다.

 

아무쪼록

급하게 다녀왔지만,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코로나 이후에 처음으로 해외로 다녀왔는데,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오니,

“다음엔 어디로 가볼까나”

라며 생각이 듦과 동시에,

 

일상에서 벗어나는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어졌다.

 

 

PS. 유튜브에 올린다고 영상도 편집중인데, 올리면 여기에 다시 업데이트할 예정..!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eQZ6vyTjC0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