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트
얼마전에 기분 전환겸 머리를 짧게 짤랐다.
거의 군대에 있었을때의 머리 길이가 되었다.
처음으로 바버샵에 가서 잘랐는데,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그래도 머리 세팅하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이제는 조금 더 꾸미고(?) 다녀볼 심산으로 잘랐다.
기분 전환겸 자른것도 있지만,
계속 혼자서 해오던 헬스가 조금 질리기도 해서,
이번에 F45를 시작하려고 짧게 자른것도 없지 않아 있다.
운동할때는 짧은 머리가 편하니까..
머리를 짧게 자르고 출근하니까, 회사 동료들이
다른 사람이 앉아 있는줄 알았다고.. ㅋㅋ
아침에 출근할때 왁스를 바르고 출근하는게 귀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뭔가 깔끔하게 정리하고 출근하니까,
뭔가 성공한 사회인(?) 느낌도 들고 좋다.
또 모르지, 이러다 인연(?)을 만날 수도? ㅋㅋ

운동
앞서 말했다 싶이, 저번주부터 F45라는 운동을 시작했다.
혼자서 헬스를 하다보니, 재밌기는하지만,
헬스장에 가게 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
나는 뭔가 누군가 이끌어주어야(?) 조금더 성과가 좋은거 같아서,
이번에 F45라는 운동을 시작하였다.
이게 45분동안 운동하는건데,
진심으로 심장 터질거 같다 ㅋㅋ 힘들긴 해도
혼자서 하는 운동보다는 사람들과 같이 하니까 재밌기도 하고해서
체험판을 끊었다가 1달권을 끊었다.
근데, 확실히 재밌기는한데, 너무 힘들다.. ㅋㅋㅋ
그리고 조금 단점?으로는 헬스할때는 내가 운동한 부위가
통증(?)이 느껴지면서 근육이 커지는 느낌인데,
아직 얼마 안하고 제대로 안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헬스 할때 만큼 근육이 땡기는 느낌은 없다.
그래도 확실히 하체는 좀 도움이 많이 되는거같다.
아마 헬스랑 병행하면서 하지 않을까 싶다.

요리
요즘에 저녁밥이랑 아침밥은 웬만하면 요리를 해서 먹으려고한다.
아침에는 요리라고 할것도 없이 연두부랑 견과류 그리고 그릭요거트를 먹고
저녁에는 알리올리오 파스타를 해먹는다
유튜브에서 원팬 파스타를 보고서 따라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맛있어서 요즘 매일 먹는것같다 ㅋㅋㅋ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 닭가슴살은 추가로..

커피
안그래도 나는 커피를 좋아하긴하는데,
최근에 좀 맛있는 커피집을 찾았다.
하나는 회사 근처에 있는 텐스퀘어 라는 커피인데,
점심에 밥먹고 걷기운동하다가 우연히 발견하였다.
특이한점은 일반적으로 게이샤커피는 라떼로 판매하는 커피숍을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여기는 게이샤 라떼를 판다고 밖에 표지판에 써있어서 궁금해서 들어갔는데,
생각 이상으로 다양한 커피콩 종류로 커피를 판매하고 있었다.
가격은 조금 비싸긴하지만,
가끔씩 flex 하고싶을때 가서 마신다.
(가끔 flex라고는 했지만.. 주2회는가는듯..ㅋㅋ)

그리고 다른 커피숍은
저번주에 따릉이 타고 서울 돌아다니다가
찾은 매뉴팩트커피 로스터즈 이다.
여기는 연희동쪽에 있는데,
플랫화이트 매니아인 내가 마셔보니
역시 맛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또 가보고싶다.

어느새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고있다.
어제 날씨보니 아니 이미 온것같다(?)
이 순간이 나중에 돌이켜 보았을때,
나의 인생의 중요한 시점이기를 바라며,
기억하기위해 오늘도 일기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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