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ze your moment! 👾

안녕하세요. Eric입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국 워킹홀리데이 2019 🇬🇧/Eric의 런던 워홀정보

[Eric's 영국워홀] #20 - 영국, 런던 워홀러의 삶 🇬🇧

Eric_ko 2023. 7. 2. 11:39

안녕하세요!

 

This is Eric, 영국 해외통신원 Eric입니다. :)

 

오늘 글이 어느서 20번째 글이네요!

 

20번째 글에 맞춰서

 

런던 스타벅스에서 일하면서

 

자급자족하는 제 이야기,

 

5개월간, 워홀러의 삶의 이야기를

 

 

우선 어떻게 살고 있는지, 영상으로 봐볼까요?

 

https://youtu.be/6pSgQKzoqfM

 

 

잘 보셨나요?

 

 

그럼 어떻게 살고 있나 한번 제 워홀러 삶 이야기를

 

자문자답 하는 형식으로 해보겠습니다. :)

 

1. 왜 "This is Eric" 이에요?

 

 

궁금하실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This is me" + "Eric"

 

으로 다른 통신원들 분들 글 보면, 다 뭔가 좌우명 같은게 적혀 있길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The Greatest Show Man(위대한 쇼맨)의  노래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 This is Me 에다가,

 

제가 영국에서 이름으로 쓰고 있는 Eric의 합성어 에요.

 

사실.. Eric은 어디서 따왔냐면..

 

영화 X-Man 의 '메그니토' 이름인

 

"Erik Lehnsherr" 에서 따왔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케릭터 거든요..

 

들어 보셨을지는 모르겠지만,

 

This is me 노래 자체가, 내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자랑스럽게 나가는 모습,

 

그리고 영국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새 삶을 살아보고 싶은 마음에 짓게 되었답니다.

 

 

 

2. 영국에는 언제 오셨고, 통신원은 어쩌다가 하게 되었어요?

 

사실, 해외통신원 시작할때쯤

 

비슷하게 영국에서 생활을 시작했어요.

 

저는 영국에 진짜로 아무것도 없이 비행기 끊고,

 

"언어만 다르지, 사람 사는곳인데 적응 하겠지"

 

라는 생각을 갖고 오면서, 정보랑 도와줄 사람이 없다보니,

 

혼자서 여기저기서 정보 얻고 시행착오로 얻어진 결과들을

 

정리도 하고, 다른 워홀러분들은 저처럼 시행착오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했던것들을 기록도 할겸,

 

완전 일석이조 아닌가요?!? ㅎㅎ

 

그래서, 통신원 활동은 제 워홀 삶중 큰 일부분 이에요!

 

 

https://just09.tistory.com/381

 

[Eric's 영국워홀] #01 - 영국 워홀 준비하기 🇬🇧 - 출국전 :)

안녕하세요! This is Eric. 2019 영국통신원 Eric입니다. 반갑습니다 :) 오늘 제가 준비한 자료는 제가 영국 워홀을 출국전 준비하는 과정을 정리해서 올려봤습니다. 영국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기 위

just09.tistory.com

 

 

3. 스타벅스에서 일하시고 계신다던데, 

영어 잘하시나요? 그리고 카페에서 일해본적 있으세요?

 

정답은 아니오. 입니다.

 

한국에서 카페에서 일해본 경험도 없고,

 

한국에서 영어 공부한다고, '스피킹맥@' 사서 한달하다가

 

어렵고 귀찮아서 환불한 사람이에요..ㅋㅋ

 

일단 영어던, 인터뷰는 정말로 자신감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인터뷰 잘봐서 뽑히면 계약서 쓴건데,

 

쉽게 못짜르죠! 일단 첫인상이 중요!

 

그리고 영어는, 아직도 잘 못하기는 하지만,

 

영국사람들도 제가 외국인인걸 아니까, 

 

영어를 능숙하게 말하는거를 어느 정도는 이해해 주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문법 파괴하면서 말하곤 했어요.

 

일단 대화부터 하려고요.

 

지금은 그래도 어느정도 나아져서,

 

능숙하게는 아니지만, 

 

열심히 능란하게 하려고 아직도 노력중입니다..!

 

6개월밖에 안되었는데, 천재가 아닌인상

 

원어민처럼 말하고자하는건 욕심이겠죠?

 

항상 공부하면서 영어공부 하려고 현재도 도전중입니다! :)


 

4. 그러면, 어떻게 스타벅스에서 일하게 된거에요?

 

사실, 커피를 마시는걸 좋아하고,

 

카페를 다니는게 취미라서,

 

제 대학교 전공과는 다른 한번 바리스타의 삶을 살아보고 싶어서

 

스타벅스에 지원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일하게된 계기는 따로 없고,

 

여기서 아는 카페가 스타벅스 뿐이라..

 

제 다른 게시글 참조해 보시면 아시다싶이..

 

다 처음보는 카페더라구요...

 

친숙한 스타벅스에 지원하게 되었고,

 

한국에서 오신 워홀러분들께서도 스타벅스에서 일하셨다는

 

여러 게시글을 보고 지원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면접이랑 지원하는 방법은 다음 게시글에 자세히 한번 작성해 보도록 할게요!

 


 

5. 위 영상보니까, 어학원도 다니셨던데, 도움 많이 되나요?

 

사실, 어학원을 다니게된 계기는,

 

스타벅스에서 일하면서 아무리 영어에 많이 노출되기는 하지만,

 

한 달정도 일하다보니, 항상 하는말만 하는거에요

 

"너 뭐마실래?" , "너 어떤 사이즈로 마실래?"

"실내에서 먹니? 테이크아웃이니?", "네 £@@.00 입니다"

"고마워요","천만해요"

 

이런 것들만요..

 

이때 느꼈죠, "나는 여기에 일만하러 온게 아닌데.."

 

그래서 그 다음주에 매니저에게 말하고 학원 다니기 시작 했습니다..

 

그 결과..

 

제 일상을 말씀드리자보면..

 

4:00  기상 

5:30  스타벅스 출근

11:00  점심

14:00 퇴근

14:00 ~ 17:00 쉼

18:30~ 20:30 어학원

22:00 취짐

 

네, 피곤해 죽겠더라구요.

 

이렇게 3달정도 학원을 다니다보니,

 

몸은 녹초가 되고, 어학원에서 배운 것들을 복습하기는 커녕

 

낮잠만 엄청 잤어요.. 

 

어학원이 도움이 되기는 되었어요,

 

표현도 익히고, 대화할 기회도 많았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느끼는건,

 

역시 복습 없는 공부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더라구요.

 

현실적으로는 친구만들어서 대화하는게 더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친구 만드는 방법은 

 

아래 제가 올린 게시글 참고해주세요!

 

https://just09.tistory.com/388

 

[Eric's 영국워홀] #08 - 외쿡인 친구 만들기 🙋‍♂️

안녕하세요! This is Eric 영국 해외통신원 Eric 입니다! 어느새 2월도 절반이나 지나갔네요! 반대로 생각하면, 아직 절반이나 남았네요! ㅎㅎ 오늘 제가 알아볼 내용은 영국에서 친구 만들기 편 입니

just09.tistory.com

 

 

6. 그럼 어떻게 영어 공부 하세요?

 

저는 그래서 어학원 기간이 만료된 이후로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영화, 영문책 읽으면서

 

아니면 친구랑 만나서 대화하다가

 

이건 필요하겠다 하는 것들을 그냥

 

메모장에 적어서 공부하는 형식으로,

 

그러다가 비슷한 상황이 나왔을때

 

그 문장을 써먹곤 해요!

 

아직은 미숙하지만 그래도, 제 생각에는 조금 영어가 늘긴 늘었답니다 ^_^

(제발 더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7. 그러면 스타벅스에서 일주일에 몇시간 일하고, 생활비 쓰고나면 월급은 얼마정도 나가요?

그리고 여행도 자주 다닐 수 있나요?

 

이게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제가 스타벅스에서 4주마다 월급을 받아요.

 

£1100 정도를 받는데요,

 

방값으로 £520을 쓰고,

 

생활비랑 교통비로 쓰고 나면

 

£250 정도 저축해요... 흑흑..

 

처참하죠?! 런던 방값이 이렇게 비싸요...

 

그러면 이걸로 뭘 할 수 있느냐?!

 

돈이 얼마 남지 않지만,

 

런던은 유럽에 있다보니, 다른 유럽여행가기가 정말 쉬워요..

 

8주치 월급 모으면 £500정도가 되잖아요?

 

이걸로, 7일정도 다른 유럽 여행 다녀올 수 있어요!

 

비행기 숙박 교통비 식비 다 해서요!

 

어느 나라 여행 가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500 이면 충분하더라구요!

 

그리고, 스타벅스에서 일하면 좋은점이,

 

다른 기업도 그런곳이 많겠지만,

 

일년에 유급휴가를 28일을 줘서

 

휴가 다녀와도, 월급은 그대로 받기때문에, 걱정 없이 휴가 다녀올 수 있답니다.

 

하지만, 호주나 여타 다른 나라 워홀처럼

 

돈을 남겨서 한국에 돌아갈 만큼은 안된다는것...

 

명심하세요... 가능하면 가능하겠지만,

 

저도 이건 어느정도 예상하고 영국으로 워홀 왔습니다.

 

 

8. 그럼 쉬는날이나 아니면 일끝나고는 주로 여가시간에는 뭐하세요?

거기엔 pc방도 없고, 저녁에 놀만한곳 많나요?

 

여기서 한국이 정말 좋은나라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런던은 8시 가 넘으면 거의 모든 가게가 닫아요.

 

스타벅스, pub을 제외하고서는 그냥 다 닫아 버립니다.

 

그런데, 저는 술에 취미가 없어서, pub을 안가기때문에,

 

할게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녁에는 집에서 영화보거나, 친구 만나서 가끔 pub 가곤해요

 

또한, 쉬는날에는

 

런던에 숨은 카페 탐방하고, 독서하고 이곳저곳 놀러다니고 있답니다!

 

아직도 런던을 잘 몰라요! ㅎㅎ

 

그리고!! 런던와서 정말 놀란점은,

 

공원이 정말로 잘되어 있다는거에요!

 

그래서 날씨 좋은 날에는, 친구랑 같이 공원가서

 

이야기도 하고 먹을것도 먹고 한답니다! 

 

(치킨엔 맥주가 아니라 콜라죠 ^^)

 

 

 

9. 마지막으로, 예비 워홀러 분들에게 조언이나, 

아니면 하지 말았으면 하는게 있나요?

 

우선.. 영국 위에 제가 쓴 여타 게시물 보시면 아실테지만,

 

물가가 정말 비싸요.. 그래서 돈 많이 가져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지 초반에 런던 왔을때, 쫄리지 않거든요.

 

처음에 제가 런던에 왔을때, 집도없지, 직업도 없지, 아는사람도 없지..

 

그러다보니, 심리적으로 쫄려서 많이 힘들었어요.

 

그런데 돈을 다 쓰지는 않더라도, 조금 여유가 있다보면,

 

직업구하는데도 여유있게, 집도 좋은집으로 여유있게 구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무리 여유가 없이 급하더라도,

 

집이나, 아니면 직장은 현명하게 고려해서 구하셨으면 좋겠어요.

 

"아 얼른 집 구해서, 임시숙소에서 벗어나서 편하게 쉬고싶다"

 

"급하니까 이 일부터 시작할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처음에 첫 단추를 잘못끼우시게되면,

 

나중에 후회하실거에요.. 

 

"아 그때, 다른집 더 보고 더 싸고 좋은집으로 갈걸.."

 

"아! 좀만 기다렸으면, 집앞에 시급도 더 쎈곳에 일할 수 있었는데..." 

 

조금 여유를 갖고 우리 살기로 해요!

 

 

 

 

 

오늘의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런던에 와서 워홀러 로써,

 

 

느낀것은

 

런던에서의 삶을 살아보니,

 

인터넷도 느리고, pc방도 없고, 따로 놀이시설이 별로 없다보니,

 

보다 '아날로그적'인 취미를 즐길 수 있게 되더라구요.

 

한국에선는 드라마나 게임 아니면 유튜브 보면서

 

방안에서만 그냥 시간을 보냈다면,

 

여기서는 독서하기, 친구랑 산책가기 와 같이

 

뭔가 더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인간으로써의 삶을 느낄 수 있었어요.

 

 

비록 방값이 비싸고, 

 

외식비가 비싸고..

 

교통비 비싸고...

 

아니, 비싼게 왜이렇게 많아...

 

아무튼, 돈이 빠듯하지만,

 

그래도 자급자족은 할 수 있으니까,

(아직 비상용 한국 계좌 안건들임)

 

 런던에서 워홀을 꿈꾸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제 글 진짜로 마치고,

 

다음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