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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취준일기

[Eric's 취준] 취준일기 #1 - 넋두리 (2020년 12월 겨울) 😅

Eric_ko 2020. 12. 18. 22:01

 

취준일기 #1 -넋두리

 

처음으로 취준일기 라는 것을 써보려 합니다.

2020년도 벌써 12월이 되었고,

12월도 벌써 절반 이상이 지나가며,

2021년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

오늘은 커피 한 잔을 하며

올해를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올해 초에 스노우보드 타다가

넘어져서 팔이 부러지는 바람에,

상반기 공채는 지원도 못하고,

올해 하반기 부터 계속 넣었는데,

 

내 스스로 너무

내 자신을 과대평가 한것인지,

 

하반기에 지원한 공채에는

서류에서도 떨어져보고,

1차면접에서도 떨어져보고,

최종면접에서도 떨어져보고,

 

이제는 불합격 문자를 받는게 당연시 되어버렸다.

 


사실 이거보다 더 많이 받았지만, 너무 많아서 생략

내가 부족한 걸까,

아니면 경쟁자가 뛰어난 걸까?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둘다 맞는거 같다.


그렇다고해서,

여기서는 멈출 수 없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내가 부족한건 더 채우고,

경쟁자가 더 뛰어나면,

내가 더 뛰어나게 해야지라고.

 

내가 자기소개서 에서 항상 말하는

나의 단점인,

'목표가 없을때 삶을 느슨하게산다'처럼

이 단점을 고치기 위해서,

오늘도 새로운 목표를 세우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은

어정쩡하게 시간을 보낼빠에,

토익이나 다시 공부해보려고

시험을 접수했다.

 

가지고 있는 토익점수가

유효기간이 아직 남기는 했지만,

올해 초에 다짐했던

토익900점 을 올해의

피날레 로써 끝내보려한다.

인터넷에서 본 게시글인데,

뭔가 마음에 와닿는거 같아서 캡쳐해보았다.

 

어떤사람이 말하길,

취준생 기간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도 한다.

 

그러나, 어려운 것들을 해낼 수록,

그 성취감은 더 달콤할것이라 생각하기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다시 열심히 도전해 보아야 겠다.

 

에이~ 아무리 그래도,

어딘가엔 내가 일할 자리가

하나쯤은 있겠지~(설마..)

That's Life~

- Frank Sinatra -

 

 

 

이 글을 읽고 계신 취준생 분들도

같이 힘내서 취뽀 가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