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의 책 리뷰] 알베르 카뮈 - 이방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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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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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방인, 사실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내가 요즘 고전소설에대한 좋은 감정을 갖고 있어서이다. 사실 나는 ‘이방인’이라는 책을 알고 있지는 않았지만, 이 책을 읽자마자 충격을 받았다. 책의 첫 구절이 “오늘 엄마가 죽었다.” 이다. 나는 지금까지 읽었던 책 중에서 처음부터 이렇게 강력하게 나온 적의 책을 읽어 본적은 없다. 처음부터 이렇게 강력하게 나오면, 뒤에 내용을 어떻게 전개될까 나는 궁금하였다.

1부의 내용은 주인공인 어머니가 요양원에서 생애를 맞이 한뒤, 그 장례식 내용과 주인공의 일상적인 내용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친구의 별장에 놀러갔다가, 우연치 않은 사고로 살인 사건으로 1부를 마무리 한다.

2부의 내용은 주인공이 살인사건으로 인하여 법정에 서게 되고 그 결과 사형집행을 선고 받는 다는 이야기다. 나는 1부에서는 왜 이 책의 제목이 ‘이방인‘인지 알 수 없었지만, 2부를 시작하면서 4번째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이 책의 제목이 ‘이방인’인줄 알 수 있었다. 이 부분에서 법정에서 검사와 변호사가 대립하는 부분에서 주인공은 말한다. “이를테면 사람들은 나를 빼놓은채 사건을 다루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참여도 시키지 않고 모든 것이 진행되었다.”라는 부분인데, 이 부분에서 주인공이 살아왔던 인생과 재판에서의 이후의 일들이 모두 자기 자신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인생을 ‘이방인’의 관점에서 있었다는 사실을 나는 깨달았다. 죽음에 관하여 어떻게 자기 자신의 인생을 깨닫는 부분에서 나는 ‘알베르 카뮈‘의 작품성에 대해서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이 소설이 그의 나이 29세에 쓰여졌다는 사실에도 또한번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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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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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구절] p. 91

한나절이 얼마나 길면서도 동시에 짧을 수가 있는 것인지 나는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지내려면 물론 길게 느껴지지만 날들이 어찌나 길게 늘어지는지 하루가 다른 하루로 넘쳐 나서 경계가 없어지고 마는 것이다. 하루하루는 그리하여 이름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어제 혹은 내일 같은 말만이 나에게는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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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이유]

제가 이 부분을 인용한이유는, ‘이방인’이라는 책에서 주인공이 자신의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하루라는 개념을 감옥에 갖혀살면서 하루에 대한 개념을 다시 받아 들이는 부분이라 인용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이방인’이라는 책을 읽음으로써, 하루하루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으며, “하루하루는 그리하여 이름일 잃어버린다“라는 구절이 인상 깊어서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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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구절] p. 110

이를테면 사람들은 나를 빼놓은채 사건을 다루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참여도시키지 않고 모든 것이 진행되었다. 나의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나의 운명이 결정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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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이유]

제가 이부분을 인용한 이유는, 주인공이 지금까지 일생을 살아오면서 자기 인생에 대해서는 ‘이방인’을 대하듯이 물흘러가는 대로 살아 왔었는데, 이 구절 이후로 자기 자신의 삶을 ‘이방인‘의 관점이 아닌 진짜 자기 인생의 관점으로 관심이 생기게 되는 계가가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여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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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 인생을 이방인 취급하며 살아온것은 아닐까?

 

 

작가 : 알베르 카뮈(Albert Camus)

제목 : 이방인(L’Etranger)

옮긴이: 김화영

출판사 : 믿음사

출판년도 : 1942년 (원작기준)

 

이방인 국내도서 저자 : 알베르 카뮈(Albert Camus) / 김화영역 출판 : 민음사 2019.09.02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