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의 책리뷰] 숨결이 바람 될때 (WHEN BREATH BECOMES AIR)

오늘 리뷰할 책은

'숨결이 바람 될때' = 'WHEN BREATH BECOMES AIR'

라는 책입니다.

사실 제가 문학장르의 책.. 예를들어 소설이나 수필..? 같은 책은 잘 읽지 않고,

제게 정보를 줄 수 있는책을 주로 읽었는데요..

사실 요즘에 저에게 안좋은 일이 생겨서

힐링(?)받을겸 인생에 전환점이 되는 책을

서점에서 찾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책입니다.

(책갈피는 책사니까 주셨는데 너무 귀여워요 )

내용은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책의 작가이자 주인공인, '폴 칼라니티'가 의사 레지던트가 끝나갈때쯤

몸이 갑자기 아프고 이상이 생겨서

자신의 몸을 검사해보니.. 암이라는 진단을 받습니다..

단순히 의사로써 환자의 죽음을 봐왔던 상황이

자기자신에게 오게되니, 그것도 레지던트를 거의 마치고 있었던 시간에...

1~2년 뒤면 어려웠던 레지던트 생활을 마치고

의과대학 교수로 갈 수 있었던, 촉망받는 한 인간에게 찾아온 암..

하지만 책의 작가인 폴 칼라니티는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자기 자신이 지금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결국은 책을 다 완성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사람은 언젠간 죽게 된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 것 입니다.

다만, 젊은 사람들은 그 죽음이 저 멀리 60~70년 후의 일이라고

생각해서 저 처럼 주어진 하루하루 그냥 넘어가고, 

얼른얼른 주말이 와서 쉬고 싶다는 혹은 놀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내년에 죽는다고 생각해보면

이렇게 현실에 안주하면서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2016년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12월이 되고

벌써 2017년을 맞이할 날이라고 하면서 대충대충 12월을 보내버릴 뻔했는데,

'숨결이 바람될때' 라는 책을 읽고 나니

12월이라고 해서 벌써 2016년이 끝나지 않았고,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습니다.

무조건 '새해에는 @@해야지!' 라는 생각보다

지금 현재 바로 시작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만들어준 책입니다.

평상시에는 소설같은 것은 한번만 읽어보면 책의 내용을 아니까,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장르가 문학작품 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읽어보는 수필(?)이

실제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제 마음속에 더 와닿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I CAN'T GO ON. I'LL GO ON."

="나는 계속 나아갈 수 없어, 그래도 계속 나아갈거야"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저는 계속 나아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아가지 않고 있었다는

제 자신을 바라보며 다시 다짐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두들 하루하루 소중히 여기는 삶을 살기를 바랄게요~

가격: \14,000

추천: ★★★☆☆

ps. 이렇게 추천해 놓고선 별을 3개밖에 안준이유는...

사실 책 내용 중간에 종교 관련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개인적으로 ... 좀 그래서 별 3개만 올렸어요...!!

그 부분을 제외하면 정말 유익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