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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취준일기

[Eric's 취준] 취준일기 #7 - 수자원공사 적/부 서류 탈락!, 동생 간호, 외국계 기업 면접 😡

Eric_ko 2021. 3. 15. 23:55

[Eric's 취준] 취준일기 #7 - 한국수자원공사 적부 탈락!, 동생 병간호, 외국계 기업 면접

 

아니, 이걸 일기를 쓸 수 밖에 없다.

 

나의 무지함을 기록하려고 오늘 일기를 쓴다.

개선될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 서류 적/부 탈락

 

아니, 아니!

영어점수도 충분하고 (오픽ih, 토익 보유)

자기소개서에 블라인드 항목도 잘 지키고,

한국수자원공사 가고싶어서

작년에 기사자격증도 2개나 따놓고선,

영어점수 발급번호 잘못해서

아무도 안떨어진다는 공기업 서류에서 불합격 사람이 있다?

 

"네, 그게 바로 접니다."

아니 이게 머선129!!

진짜 내 자신 스스로 어이가 없었다.

당연히, 영어점수랑 자소서에 블라인드 항목 잘 지켜서,

제출 했다고 생각했는데,

토익 점수 제출에 발급번호를 잘못 입력해서

적/부 에서 서류 광탈했다.

 

근데 이걸 항의 할 수 도 없는게,

채용공고에서 분명히 명시되어 있었다..

 

나처럼 멍청한 사람은 그냥 대충 읽고,

서류 제출 마지막날 급하게 제출하느라,

이렇게 되어버린것이다.

 

이건 나에게 스스로 멍청함을 증명하는 것이라서

오늘 이렇게 일기로 남긴다.

 

다음에는 이런일이 발생되지 않기를.

 

하.. 노답..이다 진짜.

나..NCS 공부 왜했냐?


맹장수술 받은 동생, 병간호

 

이건 나의 문제도, 동생의 문제도,

가족의 문제도 아니었다.

 

이건 돌팔이 의사의 문제 였다.

 

저번주 일요일에 동생이 복통을 호소와 함께 38도의 체온이었다.

그래서 집앞에 내과에 가서 진료를 받으려 했으나,

체온이 38도 임으로, 진료를 받을 수 없고

그냥 증상만으로 위염 소염제, 진통제, 해열제 만 받고 나왔다.

그렇게 3일 정도 지났는데, 호전이 없어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은 후 다시 그 내과에 갔다.

코로나 음성임에도 불구하고, 38도 여서 진료는 안되고

저번처럼 같은 약만 처방해 주고 나왔다.

 

이때 깨달았어야 했다.

그 의사가 돌팔이였다는 사실을.

아니, 모르면 좀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하던가..

하지만, 전문의 말을 신뢰했던 우리의 잘못이었다.

그 다음날 동생이 너무 아프다고해서,

종합병원 응급실로 갔다.

 

그곳에서 증세를 설명하니,

바로 CT를 찍어보자고 해서 찍어보니,

맹장염(충수염) 이었던 것이다.

 

중요한건, 앞서 말했듯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서,

복막염까지 와버린 것이다..

 

바로 수술을 했다.

 

그래도 다행이 수술은 잘되었다.

수술 다음날 부터 우리 가족이 돌아가면서

동생옆에서 간호를 도왔다.

 

지금은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병원에서 10일정도 있었는데,

이번주 수요일에 퇴원한다고하니,

다행이다.

 

건강이 최고다.

 


외국계 기업 면접

 

요즘에도 계속 구직 중이다.

서류도 많이 넣고 있다.

서류를 탈락할때마다 슬프긴 하지만,

어찌하리.

그러다 저번주 금요일에 알 수 없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평상시 같으면 무시하겠지만,

혹시나해서 전화를 받았다.

 

저번에 지원했던 외국계 기업이었다.

그리고 오늘 오후에 면접을 보고왔다.

 

무난 무난하였지만,

갑자기 영어 질문이 나와서

당황했다.

 

자세한 면접 후기는 따로 곧 남겨야지.


오늘의 일기는 끝.

 

것보다, NCS공부 할 이유가 없어져서

스터디 카페 갈 이유도 없어져버렸다.

 

나 이제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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