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의 책 리뷰] 두근두근 내 인생 📚

오늘 리뷰할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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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도 만들어졌던, “두근두근 내 인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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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와 함께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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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감상>

- 두근두근 내 인생을 읽은 전체적인 감상은 나도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예를들어 만약 아름이 상황이 된다면? 아니면 내가 아름이의 부모님이 된다면? 어떻게 어려운 생활을 버틸 수 있을까? 아니면 절망하고 내 인 생을 탓하며 살았을까? 라며 한편으로 생각하면서 이기적이지만, 나는 이런 상황에 처하지 않았음에 안도하고, 작중 나오는 작가누나나 아니 면 pd삼촌처럼 남의 불행은 나와 관련이 없기때문에 안도하고 살고 있 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책이다.

- 또한, 두근두근 내 인생 처음에 나오는 부분에 주인공의 부모님이 주인 공을 낳기까지의 과정과 그 과정속에서 어린 나이에 주인공을 낳아야 할지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나도 과연 주인 공의 부모님처럼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부모 님은 나를 ‘두근두근 내 인생’처럼 어린나이에 낳으시지는 않았지만, 어 머님께서 나를 처음 임신하고 내가 태어나는 과정에서 내가 알지 못하 였던 “나는 부모님의 고민임과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았겠구나!” 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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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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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구절] p. 139

“저, 이런 말 하면 벌받을 것 같은데, 정말 이렇게 말하면 안되는거 아는데요,” “........”

“저 아이 말하는 모양새를 보니까,”

“응.”

작가 누나가 가까스로 흥분을 누르며 입을 뗐다.

“이번 회, 대박날 것 같아요.”

[인용 이유]

이 부분을 인용한 이유는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부분이라 고 생각해서 인용을 하였습니다. 특히 앞 구절에서 보면 자기 자신도 잘못된 것 이라고 인지를 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불쌍한 아름이를 이용해서 자신의 이익 을 얻는 부분에 대해서 현대 사회에서 도움을 주는척 가장하지만 현실적으로 자기 자신에게도 이익이 있어야(물론 결론적으로 아름이가 병원에 걱정없이 살 수 있게 도움이 되었지만) 도움을 주는 상황이 아닌가, 모든 생명체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살아가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되어 인용 하였습니다. 특히, 아름이의 어머니가 인용한 대사를 들었을때, 따질 수 도 있었지만, 따지면 아름 이네 가정이 처한 상황을 대처 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따지지도 못하는 안 타까운 상황, 그리고 이 방송을 통해서 이 소설의 전환점을 갖는 사건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여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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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구절] p. 300

“어? 나도 가끔 그런 생각 하는데! 우리 아버지가 늙으면 나처럼 되겠구나 하고. 미래의 아버지 얼굴이 궁금하면 지금 내 얼굴을 보면 되겠구나 하고요.” “다를 수도 있지.”

“왜요?”

“나이는 몸으로만 먹는 게 아니니까.”

[인용 이유]

이 부분을 인용한 이유는 초반부에 나오는 장씨 할아버지는 철이 없는 할아버

지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사람인데, 이 부분에서 장씨 할아버지가 그렇게 철 이 없는 사람은 아니구나,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어떤 사람들은 우 리가 살아가는 과정이 운명이 정해져있고, 그 정해진 틀에대해서 강물 흘러가듯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살아감에 있어서 정해진 대로 살아가는 것이아니라, 유전적으로 정해진 것이 있더라도, 설령 그게 나이 를 먹음에 있더라도, 그 운명은 우리가 개척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어서 인용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에 “그냥 정해진 대로 살아가지.”라는 생 각을 하며 살아온 제 인생을 다시 한번 바라 볼 수 있도록 계기가 되는 구절이 라고 생각하여서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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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아름이를 통해서 행복한 사람임을 깨달았고,

보다 성숙한 사람이 되기를 결심하게된 책.

 

 

작가 : 김애란

제목 : 두근두근 내 인생

출판사 : 창비

출판년도 : 2011년

 

두근두근 내 인생 국내도서 저자 : 김애란 출판 : 창비(창작과비평사) 2011.06.13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