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s 책] 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 - (독후감) 💡

책 제목 : 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
책 저자 : 존 야블론스키 / 이미령 옮김

읽게된 계기

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이다. 이번에 회사에서 프론트엔드 작업을 하고있는데, UX/UI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솔직히 개발자가 UX/UI 몰라도 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요즘에 프론트엔드 경력자 뽑는것 보면, 그것도 아니다.
다 할줄 알면 어딘가엔 도움이 된다!!

사실, 이번에 처음으로 회사에 나의 부사수(?)로 인턴이 들어오는데,
그 인턴인 친구가 UX/UI에 관해서 관심이 많고 잘하는 친구라서 나도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내가 개발자이기 때문에, UX디자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끼기도 하고,
그래도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군다나 기존에 내가 프론트엔드 작업을하면서 UX에 관해서 다른 웹사이트를 벤치마킹하거나,

그냥 내 눈에 보이는대로 따라하거나 하는 식으로 작업을 했었는데, 이게 맞는 방법인지에 대해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이제는 좀 더 "이 버튼이 이곳에 있는 이유는 이 사이트가 이렇게 있으니까 나도 이렇게 해야지!" 라고 작업하는것이 아니라,
"이 버튼이 이곳에 있는 이유는 UX적으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곳에 있는거야!"라며 더 깊게 작업을 하고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부사수가 들어오는데, 내가 UX를 더 못하는 것은 나 스스로 용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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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감상

• 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UX/UI에 대한 심리학적인 부분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 10가지 법칙은 다음과 같다.

1. 제이콥의 법칙 2. 피츠의 법칙 3. 밀러의 법칙 4. 힉의 법칙 5. 포스텔의 법칙
2. 피크엔드의 법칙 7. 심미적 사용성 효과 8. 폰 래스토프 효과 9. 테슬러의 법칙 10. 도허티 임계

정도이다. 이 책은 이 10가지 법칙을 하나씩 설명하고, 그 법칙이 어떻게 UX/UI에 적용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매 챕터 첫페이지에는 그 챕터에 해당하는 법칙이 간단하게 요약되어 있고, 기원 -> 사례 -> 정리 순으로 설명이 되어있다.
기원 부분에는 해당 법칙이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발전해왔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해당 법칙에 대한 배경과 의미를 설명을 한다.
그리고 해당 법칙에 간단한 심리적인 내용을 통해서 왜 인간이 그런식으로 UX를 인지하는지에 대해 설명을 한다.

사례부분에서는 실제로 사용되는 적절한 예시를 보여준다.
예를들어서 스마트폰의 터치 정확성은 가운데 쪽으로 갈 수록 높다는 사실을.

아니면 인간에게 많은 선택지를 주는것보다 단순한 인터페이스가 UX적으로 더 좋다는 사실 과 같은 내용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을 해준다.

정리부분은 해당 내용을 종합적으로 요약해서 설명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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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사실 UX/UI에 관해서 그냥 "이쁘게 만들면 된다" 라는 생각으로만 작업을 해왔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까 그게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기존에 내가 작업하던 방식은 유명한 SasS나 웹사이트를 벤치마킹하거나, 그냥 내 눈에 보이는대로 따라하거나 하는 식으로 작업을 했었는데,
항상 이게 맞는 방법인지에 대해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이제는 좀 더 "이 버튼이 이곳에 있는 이유는 이 사이트가 이렇게 있으니까 나도 이렇게 해야지!" 라고 작업하는것이 아니라,
"이 버튼이 이곳에 있는 이유는 UX적으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곳에 있는거야!"라며 더 체계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게 도움이 되게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해서 내가 이 책에 나온 모든 법칙을 달달 외워서 바로바로 적용은 하기에는,
이 책에 나온것처럼 밀러의 법칙에 나온 7개의 숫자를 한번에 외울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이 책을 책상에 두고, 작업을 하면서 필요할때마다 찾아보면서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기본 베이스는 개발도, 디자인도 아니기때문에, 어떻게 더 자세히 UX에 관해서 공부를 해야할지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성을 잡아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이 조금 얇기도 해서 이 내용만으로 UX/UI에 대해 모든것을 알게 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만약 UX/UI에 관해서 잘 아시는분 계시면 댓글로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