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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개발자 일기

[Eric's 개발자일기] IT 국비 수료 후 취준 생활 .. 이야기 (현재 진행중..) 🥲->🔥

Eric_ko 2023. 2. 14. 00:16

오랜만에 일기를 써보고자 한다.

작년 2022년 7월 부터 2022년 12월 까지

한국소프트웨어개발진흥협회 (Kosta) 에서

Java Web개발 과정을 듣고나서

어느새 2개월이 지났지만,

(현시점 2023년 2월)

아직 취직을 하지는 못하였다.

 

나의 개인적인 우선 하단의 사진처럼

원티드 어플로 넣은 회사는 거의다 그냥 서류에서 광탈 하였다.

 

간혹 코딩테스트를 볼 수 있게 해주는 회사도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나의 알고리즘 문제 풀이능력이 정말로

지금 생각해도 너무 후달려서 바로 탈락을 했다.

 

원티드에서만 지원한것이 아니라,

사람인, 잡코리아,점핏, 캐치 등 여러곳을 통해서 

지원을 해보았지만 아직 승률은 0% 이다.

 

하단의 사진처럼 Notion 으로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도 작성해보고,

개인 홈페이지로 만든 이력서도 만들어 보았지만

역시나 아직도 승률은 0%이다.

 

무엇보다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던것은,

내가 국비 수업을 들을때

누가봐도 내가 더 열심히 수업을 듣고,

포트폴리오도 준비했지만,

 

그렇지 않았던 친구들이 나보다 먼저 취직을 하는 모습을보며,

솔직히 말해서 배가 아팠다.(인정할건 인정하자)

 

아무리요즘 취업 한파라고 하지만,

서류 조차 붙기 힘든 상황이 마음을 아프게만 한다.

나이가 많아서 일까?(현재 한국나이 32세, 만나이 30세)

아니면 나의 부족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내가 지원하면

지원 -> 서류 탈락 -> 끝

이게 무한 반복되는 중이다.

 

하단처럼 그냥 메일 하나 오고 끝난다.

이유를 물어 볼 수 도 없지만,

이유를 알수 없으니 답답하다.

 

그렇다고 해서 뭐 방법도 없다.

그냥 혼자서 부족한 점을 채울 수 밖에..

 

취준 생활이라서 돈도 없고.

이러한 상황이 2달간 지속되다보니,

밖에도 돈을 써야하니 잘 안나가게되고,

집에만 있게 되고 운동도 잘 안하게 되고 있다.

 

그렇다고해서 어디 갑자기 놀러가기에도 애매한게,

서류를 매일 넣다보니,

어느 한곳이라도 붙으면 대비해야한다는

불안감에 어디 한곳 마음 시원하게 놀러가지도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해서 집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것도 아닌거 같다.

경쟁상대나 비교군이 없으니,

내가 잘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전한길 공무원 국사 샘의 강의를 보게되었다.

내가 비록 공무원 이 될 생각은 없지만,

유튜브에서 가끔씩 전한길 선생님의 강의를 보곤 있다.

(국사내용은 아니고 인강에서 쓴소리부분 클립해놓은 유튜브이다.)

https://youtu.be/QNn5-XbJ69A

아무튼, 상단의 강의 내용은

새옹지마 (塞翁之馬)에 관해서

설명해주는 부분과 전한길 선생님의 조언이 같이 나오는 내용인데,

짧게 말하면,

인생이란 나중에 돌이켜봐야 

지금 내가 겪고있는 것들이

고난인지, 행복인지 알 수 있다는 내용이다.

 

내가 지금 고통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멀리서 보면 고통이 아니 었다고 생각하게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지금 취업준비가 잘 안되어서

하루종일 집에만 있지만,

많은 시간을 통해서

이를 통해서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가지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일단 '비전공자'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부족한 '자료구조' '알고리즘' 'CS' 등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글을 작성하는 이후로 6가지의 방법을 이제 실행하려 한다.

 

1. 알고리즘 공부 💻

물론 지금 내가 지금 선택한 알고리즘 공부 방식은

백준을 매일 풀고는 있긴하다.

글작성 기준, 현재 티어 백준 골드5

😍 실시간티어(자동 반영중)

Solved.ac 프로필 

2개월 동안 사실 백준만 했다.

확실히 실력이 늘고, 백준 점수가 올라가서 매일 이것만 했다..

이제는 백준은 하루 2~3문제 정도만 풀고

(유형별로 매일 다른 유형으로 돌릴것이다)

블로그에 해설을 작성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문제만 풀기만 하는것보다는

해설을 작성하려고 할때 이해가 더 잘되는거 같다.

 

2. Spring Boot & JPA 인강 및 공부🧩

인프런에서 인강을 신청했다.

김영한 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부족한 나의 부분을 채워나가 도록 다짐!!

 

3. 개인프로젝트  해보기! (포트폴리오 생성!) ✌️

이제 하루의 시간을 좀 나누어서,

개인적인 프로젝트로 하나 만들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표는, Spring Boot , JPA, MySQL 기반의

커뮤니티를 하나 만들어 볼까 생각이다!

아직 기획은 안해서, 구체적인 것은 없지만,

하루에 꾸준히 만들어서

나만의 포트폴리오로 만들어보도록 할 예정!!

 

4. 클린코드 책 읽기! 🔍

큰맘먹고 엊그제 클린코드 라는 책을 구매했다.

나는 아직 엄청 부족하지만,

솔직하게 다른 잘쓴사람의 코드를 보면

'멋있다'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하지만, 나도 멋진 코드를 작성할 방법을 알 수 없으니...

여러 개발자들이 추천해주는 '클린코드'라는 책을

읽으며 한번 나도 '멋진 코드'개발자가 되도록 노력해볼것이다!

 

5. 정보처리기사 필기 공부 ✏️

아무래도 내가 비전공자 이고,

CS 지식도 부족하다보니,

 

사실, CS지식을 어디서 공부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내가 대안책으로 생각한게,

정보처리기사 공부 이다.

이번에 그냥 CBT만 돌려서 시험보려고 생각도 했으나,

자격증 따는게 목적이 아닌,

CS지식 흡수를 위한 목적으로 정처기 공부를 매일 조금씩 해볼 생각이다.

 

6. 수영 🤿

매일 집에만 있으니 심심하기도 하고,

거북목도 심해진거 같아서..

공부와는 별개로 

원래 아침 7시반에 다녔던 수영을 다시 시작해보려고한다.


이렇게 나의 취준기간동안의 목표 6가지 이다.

 

이렇게 글로 남겨 놓았으니,

나태해질때마다 이 글을 보면서

다시 다짐하고 열심히 

취직하도록 노력해보아야겠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부족함을 채워가면서

꾸준히 가다보면,

 

미래에 내가 이 일기를 다시 보았을때,

인생사 새옹지마 처럼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