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s 책] '도파민네이션' 후기/리뷰 😈 (독후감)

안녕하세요 Eric입니다.

오늘 리뷰해볼 책은

#도파민네이션 이라는 책입니다.

 

1. 읽게된 계기

 

이번에 도파민네이션을 읽게된 계기는,

몇 주 전에, 토요일에 제가 따로 할것도 없고,

누가 불러주는 사람도 없고 그냥 혼자서 집에 있었습니다.

이날, 저는 방에 누워서 하루종일 유튜브 숏츠만 보았습니다.

 

그 다음날 돌이켜보니,

뭐야? 나 토요일 하루를 유튜브 숏츠만 보고 지나갔어?

이거 중독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쩌다보니, 유튜브 영상에서 중독에 관한 뇌과학자 분들의 영상을 보다가,

중독을 이끄는 도파민에 관한 책을 읽어보자고 찾아보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저의 사랑스러운 Ebook 리더기로

읽었습니당! ㅎㅎ

 

 

쾌락 과잉의 시대에서 균형 찾기

 

2. 전체적인 감상

전체적은 감상은 이렇습니다.

이책의 제목답게 도파민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애나 렘키 라는 스텐퍼드 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 중독의학 교수님이 

실제로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겪었던 환자들의 예시와함께,

이러한 예시에서 어떻게 우리가 중독에서 벗어 날 수 있는지에 관하여 이 책을 설명합니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며,

1. 쾌락과 고통의 이중주

2. 중독과 구속의 딜레마

3. 탐닉의 시대에서 균형 찾기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이 책에 등장하는 환자들은 심각하게 중독된 사람에 대하여 예시로 나와있습니다.

마약중독, 찬물샤워 중독, 자위 중독, 소설 중독, SNS중독 등의

환자들의 경험담과,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그리고 왜 도파민 중독에 걸린사람들이 

이렇게 도파민 중독에 걸리는지 에 관해서 작가는 설명합니다.

 

중독에 관하여 사람들이 왜 중독이 되고,

중독된 매개체를 끊었을때 왜 고통을 받는지 설명을 해줍니다.

 

요즘에 우리나라에서도 마약중독이 대두되고 있는데,

저같이 일반인들은 "왜 저걸 못끊지?" 라고 생각만하고,

다양한 도파민 중독자에 관해서 이해하지 못하였는데,

 

이번에 도파민네이션을 읽고나서 어느정도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중독이 되는 매개체는 시작도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중독이 한번 시작되면 끊기 어려운 이유가

중독으로 얻은 쾌락을 끊기 위해서 중독되는 행위를 금지 하였을떄,

그떄의 고통은 중독으로 얻은 쾌락에 비례하여 아니, 오히려 더 많은 고통을 수반 한다고 작가는 설명합니다.

 

사실 이 책과는 별개로 따로 음주나 담배 그리고 마약과 같은 것들을 하지 않아서,

한편으로는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잖아?" 라고 생각을 했지만,

 

우리가 흔하게 중독 매개체라고 생각하는 물질인 마약, 담배, 술 뿐만아니라,

무의식적으로 시간 날때마다 보았던 SNS, 유튜브 숏츠, 커뮤니티 사이트, 소설 등 도

마찬가지로 절제를 하지 못한다면,

이 또한 도파민 중독에 걸린것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도파민 중독에대한 해결책으로

작가가 설명하는 내용은

고통 마주하기, 있는 그대로 말하기, 나를 살리는 수치심

등 이 있습니다.

 

내가 무언가에 중독되었다는 사실을 마주하며,

거짓말을 하지 않고, 도파민 중독에 걸렸다는 숨기는게 아니라, 사실을 주변 지인에게 말함으로써,

수치심을 바탕으로 나 자신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이고,

중독에서 벗어나자고 작가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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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후기

 

도파민네이션 후기 입니다.

이번에 도파민네이션을 읽으면서 사실 이 책이 저에게 그렇게 와닿진느 않았습니다.

마약 중독이 심각하다고 말하는데,

사실 우리나라도 요즘에는 조금 마약에 관해서 뉴스로 대두되고 있지만,

주변에 마약 중독된사람도 없거니와,

미국환자의 예시를 들어서 그런지,

주요 중독자라 마리화나, 마약 중독에 관하여 써있어서,

저에게는 그렇게 실제로 그런 사람들을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그렇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앞서 말하였듯,

인터넷, 포르노, SNS, 소설 과 같이 주변에서 볼 수 있고, 저또한 제 자신을 돌아보니,

"어 나도 중독이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기회에 고통을 마주하고,

중독의 매개체와 멀어져보자 하고 다짐을 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지금 실행하고 있는 행동은

- 인스타그램 삭제 (1주일에 한번 메신저 확인하는 정도만 사용중, 이것도 그냥 어플 다운 안받고 웹으로만)

- 핸드폰 사용 자제하기 (유튜브 숏츠 적당히 보기 - 실제로 지하철에서 요즘에 책만 봅니다.)

- 커뮤니티 안하기 (원래 웃대 라는 사이트 자주 봤는데 안본지 2달 넘음)

- 커피 하루에 1잔만 하기

 

 

생각해보니 스스로 많이 바뀐거같기도하고,

원래는 항상 지하철에서든 걸어다니던,

핸드폰을 보거나, 노래를 들으며 바깥세상의 냄새나 소리, 계절이 지나가는 장면들을

놓친것 같았는데,

요즘에는 그래도 조금은 더

나 자신을 알게되고 있다는 느낌을 요즘 많이 받고 있습니다.

 

 

도파민네이션

도파민네이션(dopamine nation)이란? 과학자들은 중독 가능성을 측정하는 보편적인 척도로서 도파민을 사용한다. 뇌의 보상 경로에 도파민이 많을수록 중독성은 더 커진다. 과거에는 도파민을 자극하는 대상을 구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인간이 세상을 결핍의 공간에서 풍요가 넘치는 공간으로 바꾸면서 중독의 법칙이 바뀌었다. 중독성 물질, 음식, 뉴스, 도박, 쇼핑, 게임, 채팅, 음란 문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오늘날 큰 보상을 약속하는 자극들은 양, 종류, 효능 등 모든 측면에서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증가했다. 디지털 세상의 등장은 이런 자극들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스마트폰은 컴퓨터 세대에게 쉴 새 없이 디지털 도파민을 전달하는 현대판 피하주사침이 됐다. 우리는 도파민, 자본주의, 디지털이 결합된 탐닉의 사회, 도파민네이션에 살고 있다. 이제 누구도 중독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도파민네이션』의 저자 애나 렘키 박사는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스탠퍼드대학 중독치료 센터를 이끄는 정신과 의사이다. 미국 행정부와 의회의 의료 정책을 만드는데 참여하고 있으며 100여 편이 넘는 글과 논문을 발표한 학자이기도 하다. 그러나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이력과 달리 그녀는 이 책에서 어릴 때부터 우울증을 앓아왔고 의사가 된 후에도 에로티즘 소설에 중독된 적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녀는 한마디로 중독에 관해서는 ‘전문가’인 동시에 ‘내부고발자’인 셈이다. 『도파민네이션』은 최신 뇌과학, 신경과학 연구와 자신이 20년 동안 만난 수 만 명의 임상사례를 통해 인간, 뇌, 중독 그리고 회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중독에서 벗어나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서는 약물 치료에 의존하기 보다는 도파민의 법칙을 이해하고 고통과 화해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

애나 렘키

출판

흐름출판

출판일

2022.03.21